이마트몰 문화상품권으로 결제 하기 (컬쳐랜드 경유 방법)

2020/11/22 - [재태크/상품권] - 신용카드 실적? 이거면 쉽게 채우지. 상테크 3편 -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지난번에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의 사용처 및 용도를 알아보았다.

이 글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이마트몰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볼까 한다.

 

나는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마트몰 쓱배송 시킬때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운동삼아서라도 마트를 자주 다녔었지만, 코로나19 이후로 사람이 많은 곳을 다니기 무서워졌다.

 

그렇다고 식료품, 생필품 등 필요한 물건을 인터넷 쇼핑으로 택배로만 시킬 수 있나?

물론 그럴수 없지.

 

그 전부터 맞벌이 때문에 바쁘던 우리 부부가 자주 애용했던 쓱배송.

우연히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이 이마트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어느 게시판을 보게 되어 그때 방법을 익혔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거의 2년 가까이 잘 이용하고 있다.

 

4만원 이상 주문시 배송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통상 4만원에 맞춰서 사는 편이다. 4만원이 약간 모자라면 탄산수나 라면 등 오래 두고 먹어도되는 것들로 치트키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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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컬쳐랜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나?

 

바로 PC로 컬쳐랜드 홈페이지를 경유해야한다.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컬쳐랜드를 검색해서 들어가준다. 즐겨찾기를 해두면 편하다.

 

 

 

 

로그인 후, '쇼핑' 메뉴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emart mall 배너가 보인다. 클릭 후 shopping 버튼을 누르면, 이마트몰 새 탭이나 새 창이 뜬다.

 

로그인 후 장바구니에 담아 놨던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결제하는 화면까지 넘어가면, 아래와 같이 '포인트 사용' 란에서 '컬쳐캐쉬' 항목이 보인다. 바로 컬쳐랜드 홈페이지를 경유 했기 때문에 보이는거다. 경유하지 않으면 실제로 '컬쳐캐쉬' 항목은 보이지 않는다.

 

 

 

조회를 누르면 컬쳐캐쉬/문화상품권 로그인을 하라고 뜬다. 로그인을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안심금고 보관 컬쳐캐쉬 찾고 결제하기'가 뜨는데, 이럴 때는 이걸 눌러서 진행하지말고, 휴대폰 어플에서 간단히 '찾기' 를 눌러 안심금고에서 찾은 후, 다시 결제 창으로 와서 컬쳐캐쉬 '조회' 버튼을 눌러 진행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결제서비스 창이 나오고, 결제금액을 입력할 수 있게 된다. 통상 모두 사용을 누르고 다음을 누른다.

 

 

 

주의할 점은, 아래 그림과 같이 결제수단 밑에 '현금영수증 발급신청'을 꼭 체크해줘야 한다. 상품권을 사용하는 목적이 할인도 있지만, 현금영수증도 크니까 말이다. 체크 후 소득공제 받을 전화번호를 입력한다. 해보니까 다른 사람 휴대전화를 입력해도 된다. 아내 명의 이마트몰로 주문해도 남편 명의로 소득공제 신청 할 수 있다는 소리다.

 

 

 

최종 결제예정금액 0원을 확인하고 '0원 결제하기' 누르면 끝.

 

요약하면 이렇다.

 

컬쳐랜드 홈페이지 > 쇼핑 > emart mall > shopping > 컬쳐랜드 휴대폰 어플에서 안심금고 '찾기' > 주문시 '컬쳐캐쉬' 조회 > 사용금액 입력 후 '0원 결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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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이 다른 마트보다 좋은점은?

 

1.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기본 7~8% 할인받아서 살 수 있다.

집 근처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세군데 모두 있는데, 당일 배달을 시킬 때는 당연히 문화상품권 사용이 되는 이마트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지난 번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글에서 다루었듯이 옥션, 지마켓, G9, 티몬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옥션에서 홈플러스 제품을 주문하면서 스마일캐시를 쓸 수 있지만, 스마일캐시는 월 10만원 한도밖에 안되므로 아껴써야한다. 홈플러스 주문할 때 쓰기에는 너무 아깝다.

 

 

2. 상품권은 신용카드로 샀지만, 이마트는 상품권으로 샀으므로 현금영수증이 가능하다.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현금영수증을 쌓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대부분 알 것이다. 물론 상품권을 신용카드로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 연말정산 내역에는 빠진다. 환금성 상품이니까. 하지만 신용카드를 쓰는 이유는 신용카드의 두둑한 혜택 때문인데, 주로 상품권을 전월실적으로 인정해주는 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하기 때문에, 신용카드의 혜택은 누리고, 실제로 마트 물건을 살 때는 상품권을 쓰기 때문에 현금영수증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약간은 번거롭지만 일석이조다.

 

 

3. 쿠폰이 있어 추가 할인이 된다.

등급별로 다르지만, 5~7% 등급쿠폰이 지급되고, 무료배송 쿠폰도 있다. 심지어 등급쿠폰을 다쓰면, 가족 아이디로 받은 등급쿠폰을 선물하기로 주고받을수 있다.

 

 

또, 이마트몰은 생일쿠폰이 꽤 크다. 등급별로 할인 한도가 있지만 약 10% 할인이 된다. 그래서 아이패드나 전자제품을 살 때 주로 생일쿠폰을 이용하여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마트 쓱배송을 시킬 때 사용해도 좋다.

 

 

 

4. 제품 품질이 좋다.

롯*마트는 제품이 별로고 (그래서 공산품 이외에는 사지 않는다, 과거 상한 수박이 온적이 있다.)

홈*러스는 품절이 많다. (1+1 행사상품이나 이마트 배송시간이 없거나 품절일때 이용)

농협 하나*클럽은 이마트와 비슷하게 시키는데, 주로 야채, 과일을 시킨다. 확실히 야채가 싱싱하다.

이마트는 야채, 과일, 축산, 공산품 모두 두루 품질이 좋아서 만족하면서 시킨다.

 

 

5. 포장상태가 좋다.

냉장제품들은 별도 비닐봉투에 담겨져있고, 실온 제품들은 커다란 종이 쇼핑백에 담겨져 온다. 아무리 바빠도 밥은 챙겨먹으라는 멘트, 또는 오늘도 고생했다는 신금을 울리는 멘트가 적힌 커다란 종이 쇼핑백이 별거 아닌데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번 감싸안아준다. 아마도 맞벌이 부부가 주로 쓱배송을 시키기 때문이 아닐까? 괜한 곳에서 감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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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이마트몰을 가장 자주 애용하고 있다.

같은 계열인 이마트트레이더스도 같은 이유로 가끔 이용한다. 마찬가지로 이마트몰 홈페이지에서 이마트트레이더스 제품을 쓱배송 시킬 수 있다.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사용도 가능하고 말이다. 단, 10만원이 넘어야만 배송비가 1천원이다. 무료는 아니다. 10만원이 넘지 않으면 배송비는 3천원.

 

요새는 이마트에서 머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직접 가서 결제하면 할인율이 높아질 수 있지만, 등급쿠폰과 나의 시간을 고려하면 쓱배송이 더 좋은 선택인 것 같다.

 

앞으로도 당분간 함께 할 예정이다.

 

 

2020/11/22 - [재태크/상품권] - 신용카드 실적? 이거면 쉽게 채우지. 상테크 3편 - 컬쳐랜드 문화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