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하우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부업 : 리뷰어 (어플 평, 상품리뷰, 숙박리뷰 등)

나이프맨 2020. 11. 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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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많다. (투잡? 알바?)

왜냐면 다니는 회사 다장 때려치우고 싶거든.

월급때문에 더러워서 참으면서 다니고 있는데, 자금의 압박이 해소된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다.

 

퇴사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항상 만족스럽지 못한 나의 월급. 연봉.

조금이라도 높여보고자 관심이 많은게 바로 부업이다.

 

초기 자본 필요없고 쉽게 쉽게 소일거리를 하는 부업이 있다.

우연히 접하게 된 디지털 알바,

바로,

리뷰어 (Reviewer) : 후기 작성

 

어떻게보면 리뷰 할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하다.

사용자들의 평점이나 후기, 리뷰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그 모든 플랫폼이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면,

후기 한개 남길 때매다 얼마를 받을까?

통상 1000원이 기본이고, 하는 일에 따라 500원~3000원까지 왔다갔다 한다.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서 언제든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이라서 본인이 원한다면 하루에도 열 개 이상 할 수도 있다.

 

 


어떠한 일들이 있나?

 


 

1. 플레이스토어 어플 평점 및 후기

 

가장 간단했던 것 중 하나다.

특정 어플 설치 후 별점 5점 주고 100자 이상의 성의있는 리뷰만 작성하면된다.

올린 화면 캡쳐해서 보내주시면 1천원.

아이디가 여러개면 여러개 가능하다.

 

 

 


 

2. 숙박업소 평점 및 후기 (아고다/네이버 예약)

 

아고다나 네이버 숙박 예약이다.

결제하고나서 다음날까지 기다렸다가 후기를 작성해야하고, 후기 작성시 참조해야할 가이드가 있는 편이라 약간 번거롭다.

 

 

 


 

3. 쇼핑몰 평점 및 후기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가장 많은 케이스다.

쿠팡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매 후 평점, 리뷰 남기는 케이스.

가배송은 실제로 택배도 안보내는 거고

빈박스는 택배를 보내긴 하는데 진짜 빈박스가 온다.

 

택배 송장번호로 조회가 되므로 거짓 거래 탄로가 안나려고 빈박스를 보낸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데 실제로 엄청나게 이루어지고 있다.

 

 

 

판매자나 광고대행 매니저들의 모집 광고.

 

 

 

구매시 통상 제품 스토어 찜을 요청한다.

캡쳐해서 보내달라고 함.

 

 

 

위와 같이 리뷰를 남기고 캡쳐해서 남기면 리뷰 알바비를 입금해준다.

 

 


 

4. 배달의 민족 평점 및 후기

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래와 같다고 한다.

주문을 하면 실제로 음식은 오지 않고, 거짓으로 수령했다고 하고 후기를 남기는 방식.

매우 간단한 편인 것 같다.

 

 

 


 

5. 포탈사이트 검색어 알바 (네이버 노출 순위 높이기)

 

통상 3번 제품 구매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지만, 키워드만 단독으로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키워드를 입력하고 그 제품에서 30초~40초 정도 체류하면 노출 순위가 올라가는 모양이다.

 


 

6. 음식점 평점 및 후기 (네이버 예약, 지도, 구글 지도 등)

 

해보지는 않았다.

아래와 같은 모집 광고가 올라온다.

 

 

 

 


 

7. 크몽 평점 및 후기

 

PPT 제작이나 디자인 등 여러가지 재능을 판매하는 곳이다.

나도 부업을 알아보면서 재능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봐서 처음 알게된 곳이고, 실제로 기업에서도 크몽을 통해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 의뢰자인 것처럼 요청 후, 가짜 시안을 받고 확인 후 평점과 후기를 좋게 남기는 방식이다.

며칠 걸리기 때문에 번거롭다.

 

 


8. 네이버지도, 구글 지도 나만의 장소로 즐겨찾기 지정

 

해보지는 않았지만, 가끔 올라온다.


 

이상 지난 일 주일 정도 오픈채팅방에 있으면서 본 일감(?) 들이다.

몇가지는 실제로 해보았다.

 

업무강도는 완전 최하급.

 

잘 읽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러면 이런 일감은 어디서 얻을 수 있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리뷰어' 로 검색하면 된다.

100명 수준에서 500명까지도 상주하고 있는 오픈채팅방이 있다.

 

여기에 들어가 있으면,

일종의 매니저들이 일감을 올리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당 업무용도의 오픈채팅방으로 유입, 또는 1:1채팅으로 유도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제세한 업무지시를 전달한다.

 


 

 

카카오톡 채팅 탭을 누르면

우측 상단에 채팅모양에 + 가 추가된 아이콘을 누르면 (새로운 채팅)

맨 오른쪽에 오픈채팅이라고 있다.

 

 

오픈프로필 말고 왼쪽에 오픈채팅을 누른 후, 우측 상단에 있는 돋보기를 눌러 '리뷰어'라고 검색한다.

 

 

그러면 그룹채팅에 리뷰어 모집방이 많이 보인다. 많게는 1000명 가까이도 모여있는 채팅방이 있다. 판매자나 광고매니저들이 이런 곳들을 드나들며 일감을 던지고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식이다.

 

 


 

단점은 없을까?

 

1. 선구매시 내가 결제한 구매비가 묶인다.

 

진행할 때는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다.

실제 제품을 본인이 직접 결제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제품을 받고 리뷰를 쓰고 담당자가 확인을 할 때까지 내가 결제한 금액을 안돌려주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생긴다.

 

물론 대부분 판매자가 버젓이 사이트에 있어서 사기 당할일은 없지만 걱정되는건 어쩔수가 없다.

 

 

2. 리뷰 사기 같아서 양심의 가책이 느껴진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맛집을 검색하고, 카카오지도, 네이버지도, 구글 지도에서 맛집을 검색하여 평점과 후기를 보고 오늘 식사장소를 결정하는 사람이 많다.

 

사용자에게는 맛집을 찾는 수단이 되겠지만, 판매자에게는 일종의 광고 수단이 된다.

내 가게의 평점을 높여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업의 순리이지만, 그 과정이 조작이라면 그 것을 알게된 이용자에겐 불쾌함이 될 수 있다.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낄만한 일이다. 일종의 조작이니까.

 

 

일 주일도 안돼서 바로 그만 뒀다.

은근히 신경도 쓰이고, 양심에 찔리는 건 내가 용납 못하니까.

 

 

하지만 실제 제품을 무상으로 받고, 포토리뷰를 남기는 것은 가책이 덜 느껴진다.

실제로 좋은 제품들이 많고, 직접 사용해본 사용자로서 후기를 명확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

이런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추천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일을 경험함으로써 얻은 교훈과 장점이 있다.

 

- 교훈 : 평점과 후기를 믿지 말자.

- 장점 : 평점과 후기를 보면 어느정도 진짜와 가짜가 구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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