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카드 상품설명서] 롯데카드 - 텔로 SKT : SKT 사용자라면 필수 카드

이 카드 역시 단종되었다. 

 

2018년 6월 12일 출시일되어

2019년 11월 30일 단종되었다.

 

출시한지 1년 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단종이라니. 혜택이 정말 혜자였다. 롯데카드 회사 입장에서는 정말 큰 손실을 가져왔을 것 같다. 그러니 1년도 채우지 못하고 회사가 넘어갔지.

 

2018년, 2019년 초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재활의 의지가 불타올라 있었을텐데, 그게 마지막 불씨였다. 혜자같은 카드들을 내놓고, 그 이후의 경영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019년 5월경 MBK 파트너스에서 인수합병을 결정했다. 그 이후의 여파인지, 그 전에 자금확보 때문인지 , 혹은 인수합병의 걸림돌들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고객센터에서 직접 나서 혜자카드의 해지를 권유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통상 3년동안은 혜택 축소나 폐지 없이 유지되는데, 그렇지 못했다. 3년 전에 축소 또는 폐지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경우일 때만 가능하다고 카드사 홈페이지마다 명시하고 있다. 

 

• ① 카드사 또는 부가서비스 관련 제휴업체의 휴업 ·도산 ·경영위기, 천재지변, 금융환경의 급변 또는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의 발생
• ② 카드사가 추가적인 혜택 유지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휴업체가 일방적으로 변경을 통보함에 따른 불가피한 변경
  (단, 다른 제휴업체를 통해 동종의 추가적인 혜택 제공이 가능한 경우는 제외)
• ③ 카드 신규출시 이후 3년 이상 경과했고, 해당 카드의 수익성 유지가 어려운 경우

 

이러한 경우가 발생 했을 때는, 발생 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소비자에게 개별 고지를 한다고 되어 있다. 6개월 전부터 매월 개별 고지해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나에겐 그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 아마도 스팸처리를 해놓아서 그런가보다.

지금와서 롯데카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뒤져봤는데, 단종 안내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별도 고지하는 곳이 있나? 앞으로 주의깊게 찾아볼 필요가 있다.

 

아무튼, 롯데카드 TELLO SKT 카드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카드다. 다시는 나오지 않을 카드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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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설명서 PDF 파일이 있다. 우선 캡쳐본으로 공유한다.

상품 번호는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아래 그림에 있는 QR코드는 단지 롯데카드 홈페이지를 안내하므로 스캔해볼 필요 없다. 우리가 궁금했던 연회비 정보와 혜택 정보를 캡쳐해 두었다.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1.6만원 할인이다. 약 5.3%의 피킹율이다. 괜찮은 수준이지만 전월실적 30만원은 상품권으로 쉽게 채울 수 있으므로 실제 피킹율은 100%에 수렴한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이 텔로카드도 주의할 점이 있다.

 

1. SKT 자동이체를 신청해야만 할인됨

2. 아파트 관리비, 국세, 지방세 전월실적 제외

 

장점도 있는데

 

1. SKT 유선, 무선 둘다 할인됨

2. 회선 개수에 상관없이 할인금액 내에서 할인됨 : 여러 회선 할인 가능

3. 상품권 전월실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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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개인 - 롯데카드 텔로 SKT (lottecard.co.kr)

롯데카드

아직 롯데카드 홈페이지에 혜택 설명 페이지는 살아 있다. 위에 링크에 들어가면 당시 설명이 잘 나와있다.

 

그리고 상품설명서 PDF 파일도 확보해 두었다.

* 혹시 PDF 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길 바랍니다. 확인 하는대로 바로 회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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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에서 나서 발급된 카드 해지시키는 중

심지어 롯데카드 고객센터에서 상품권을 줄테니 텔로카드를 지금 해지해달라 라고 요청해오는 경우가 있고 한다. 올해 초에는 그 상품권 금액이 약 1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더 오르고 있고, 최근에는 심지어 상품권 30만원 줄테니 해지해달라고 요청 받은 사람도 있다.

 

과연 30만원 받고 해지하면 이득일까?

텔로카드는 전월실적 제외 부분에 상품권이 없기 때문에, 전월실적 채우기가 매우 수월하다. 내 블로그에 남겨놓은 상테크 시리즈를 보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만, 현금화를 할 수 있는 상품권을 카드로 구매하고, 현금화 시켜 카드대금을 내면 매우 쉽게 카드실적을 채울 수가 있다.

이를 이용하면 일반결제는 아예 1원도 하지 않고, 1.6만원에서 2.1만원까지 SKT 통신요금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 2020년 올해 초에 단종되었고, 그 이후로 해지 권유가 들어왔는데, 그렇다면 길게는 유효기간이 4년 넘게 남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카드 유효기간까지 혜택을 모두 받는다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 1.6만원*36개월=57.6만원

- 1.6만원*48개월=76.8만원

- 2.1만원*36개월=75.6만원

- 2.1만원*48개월=100.8만원

 

30만원보다는 훨씬 크다. 물론 매달 실적을 채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하지만 말이다. SKT 텔레콤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사람에겐 30만원 받고 해지하면 이익이고, 쭉 SKT를 사용할 사람에겐 불이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