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아이와 함께 햄스터 키우기 - 다이소표 집 만들기 2편

나이프맨 2021. 1. 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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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 [키우기] - 아이와 함께 햄스터 키우기 - 다이소표 집 만들기 1편

 

아이와 함께 햄스터 키우기 - 다이소표 집 만들기 1편

다이소에서 햄스터 집 만들기 세트 재료를 나름 머리속으로 구상해서 구매했습니다.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해서 13,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네요. 저번에 롯데마트에서 급하게 분양해 올 때

knifemanme.tistory.com

 

지난 글 1편 뼈대 만들기 글에 이어 2편 햄스터집 내부 꾸미기입니다.


예전에 롯데마트에서 애완용품 판매하는 아주머니 말을 믿고 구매 했던 나무 필렛 베딩입니다.

나무 필렛 베딩은 입자가 매우 커서 작은 햄스터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뛰어다니다가 다리가 부러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워낙 햄스터가 가벼워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전문가가 말 하는 나무 위키에서 그렇다고 하니 믿는수밖에요.

그래서 빨리 써버려야 하기 때문에 바닥에 높이를 채우기 위한 목적으로 깔아두었습니다.

종이 베딩으로만 갈면 충분이 깊게 갈 기도 어렵고 돈도 많이 들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나무 필렛을 바닥에 충분이 깔고 그 위에 쿠팡에서 잘나가는 핑크색 종이 배딩을 구매하여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층집 한군데는 급수대와 사료 그릇을 놓을거기 때문에 종이 배딩을 깔지 않았습니다.


이층으로 오르고 내리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아이가 가지고 놀던 나무 블럭을 하나 놓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나무 블럭이 없어도 쉽게 오르고 내리네요.


가끔은 기특하게도 가끔 나무 계단을 이용해 줍니다. 고맙네요.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버섯 모양 촛불 스탠드를 넣어 두었습니다. 햄스터 은신처로 딱입니다.


쳇바퀴는 예전에 롯데마트에서 구매했던 철창형 케이지에서 떼어 와서 달아줄까 했지만 실제로 잘 굴러 가지 않는 싸구려라 달지않고 소저를 새로 구매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달려고 보면 리빙박스 벽쪽에 구멍을 뚫어야하기 때문에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래는 쓰레기통에 가득 담아 주었습니다. 심심하면 파고 놀라고 말이죠. 화장실로도 쓰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자주 가지고 놀지 않더라구요. 똥도 다른곳에 싸구요.

조만간 잘 쓰겠죠?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케이지에서 뜯어온 집 모양 핑크색 은신처도 담아주었습니다. 은신처가 바로 바뀌어 버리면 햄스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은신처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입구도 있고 창문도 있고 지붕은 분리가 되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편합니다. 지붕 위에 굴뚝 부분으로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뚜껑을 덮어도 그릴이 얇기 때문에 내부가 아주 잘 보입니다. 만족스럽네요.


접시 스탠드 밑에는 나무 필렛을 많이 채우지 않았습니다. 일종의 부실 공사 같네요. 하지만 햄스터에게는 재미난 공간으로 활용 하기를 바라며 약간은 이질감 있는 상태로 두었습니다.


새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다 잠시 생각에 빠진 햄스터의 모습 입니다.

집이 마음에 드나 봅니다.


아래 사진은 예전에 쓰던 철창 케이지 모습입니다. 종이로 된 은신처를 넣어줬더니 모두 이빨오 갉아 내서 종이 베딩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네요.

지금 보니 폐허 같습니다.


실제로는 계단도 필요 없이 점프해서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화장실에서도 바로 뛰어내리기도 하네요.


파라는 모래는 안파고 다른곳만 자꾸 팝니다.

 
아이와 함께 햄스터 집 만들기 완성입니다.

종이 베딩은 약 5,000원이구요, 나머지 식수대 나 사료 그릇은 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그대로 활용 하였습니다. 뼈대까지 모두 더해서 2만원도 들지 않은 것 같네요.

혹시라도 마트에서 갑작스럽게 햄스터를 분양해 오는 경우에 완성형 철장 케이지를 바로 구매 하지 마시고 다이소에서 제가 알려드린 재료들을 구입하여 충분이 넓은 햄스터 집을 저렴하고 럭셔리하게 꾸며 주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는 햄스터를 키우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일상들을 추가로 올려 볼까 합니다.

이상 햄스터 집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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