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 [자동차] - 쏘나타 하이브리드 (DN8 HEV) 실주행 연비 기록 1 : 주행거리 약 1,000km
쏘나타 하이브리드 (DN8 HEV) 실주행 연비 기록 1 : 주행거리 약 1,000km
쏘나타 하이브리드 (DN8 HEV) 실주행 연비 기록 1 : 주행거리 약 1,000km 2021/03/05 - [자동차] - 쏘나타 하이브리드 (DN8 HEV) 구매기 및 실연비 / 저공해차량 스티커 발부 : 수원 도로교통관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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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약 1,000km 주행거리 연비기록1에 이어 두 번째 기록 입니다.
이번에는 편도 약 25km 정도 되는 출근, 퇴근 거리를 달려 나온 연비를 기록해봅니다. 이번에도 공인연비보다 좋은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1. 출근길 (06:00~)
출근은 아침 6시쯤 일찍 나와 주행 하였습니다. 아침에는 차가 막히기는 하지만, 차량 흐름이 원활하여 정차 없이, 약30~60km/h 의 속도로 주행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중간중간 신호도 있습니다. 시내 50%, 고속국도 50%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출근시간이 중요합니다. 어느 특정 시간 이전에 나가면 차가 적고, 이후로 나가면 차가 많습니다. 그 변곡점이 되는 시간을 알아야 출근하기가 편해지죠.
저는 아침 6시 정도에 출근을 합니다.
아침 6시 전으로 차가 적고, 6시 이후로는 차가 많습니다. 조금만 늦으면 정말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지옥 출근길입니다. 오늘은 거의 6시 딱 맞춰서 나왔기 때문에 차가 약간 있는 편입니다. 최고속도를 70km/h 이상은 못냈습니다. 평균 시속 30~60km/h 수준으로 달린 것 같습니다.
수원에서 화성으로 출근하는데요, 주로 이용하는 도로는 39번 국도입니다. 편도 2차선 차로로 초반 오르막길이 급하게 이어지다가 나머지 구간은 점점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발 컨트롤만 잘 하면 후반대에는 연비가 출근시간대에 좀 더 잘 나옵니다. 내연기관 차량이었던 벨로스터JS를 탈 때는 그랬었는데, 하이브리드로 바꾸면서도 동일한지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집에서 출발하여 약 14.0km를 주행하였는데, 22분이 걸렸고, 연비는 19.6km/L를 기록하였습니다. 주행 속도는 대략 30km/h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약 6도씨 입니다. 약간 추운 기온을 감안하면, 그리고 차량속도와 집에서 출발하셨을 때 부터 약 5km 정도는 시내 주행이었음을 감안하면, 연비는 꽤 잘 나왔습니다.
이 차량의 공인연비가 19.1km/L 인데, 공인연비보다는 더 잘 나왔네요.
저는 주행 할 때는 주로 티맵(T map)을 이용합니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연결하여 사용을 하는데, 위 사진과 같이 좌측에는 티맵, 우측에는 티맵의 다음 안내, 현재 듣는 음악 정보가 나오는 방식의 레이아웃을 좋아합니다. 간결하게 도착 예정시간과 걸리는 시간만 명확하게 나오구요, 현재 듣는 음악이 무엇인지, 정지 및 다음곡을 누를 수 있는 버튼 정도로만 구성이 되어있어 UI가 간편하고 실용적입니다. 특히 글씨 크기가 커서 순정 네비게이션보다 훨씬 눈에 잘 들어 오더라구요.
출근길의 80% 정도 주행하였습니다. 19.3km를 주행 약 29분동안 주행하여 연비는 22.5km/L 가 나왔습니다. 아까보다는 점점 오르고 있네요. 후반부에는 점차 내리막길이고 워밍업도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적당히 EV모드도 알게 모르게 알아서 열일을 해주고 있구요.
회사에 도착하였습니다.
25.9km를 주행 38분 동안 주행하여 연비는 24.2km/L 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에 회사 근처에 다와서 길이 좀 막혔고,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연비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아침 출근길]
기온 : 3~6도씨
날씨 : 맑음
주행거리 : 25.9km
주행시간 : 38분
연비 : 24.2km/L
위와 같이 출근길 연비기록입니다. 그렇다면은 퇴근 길에 연비는 얼마나 나올까요?
2. 퇴근길 (17:00~)
5시 정도 되어 퇴근하였습니다. 화성 근처에는 공장과 회사가 많아서 길이 막힙니다. 5시 전후로 퇴근길 차량이 많아져서 막히기 시작하죠. 특히 39번 국도에 진입하는 구간에 정체가 심합니다.
시작할 때 기록은 남겨 두지 못했네요. 조금 돌아왔는데, 총 28km 중 23.3km를 주행하여 39번 국도를 벗어나 집 근처 신호대기중의 상태입니다. 약 32 분간 주행하였는데 연비는 22.2km/L 가 나왔습니다.
바깥 기온은 약 10도씨로 아침 출근길보다는 훨씬 따뜻해졌습니다. 퇴근길이 초중반에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가 마지막에 내리막길임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연비가 잘 나왔습니다.
집 근처 와서는 신호도 많고 차도 많아서 가다서다를 반복 하였습니다. 하지만 EV모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불필요한 초반 정차~가속 구간의 연료낭비를 없애, 연비를 오히려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 벨로스터JS와는 조금 다르게, 회생제동장치가 있다보니 연비 경향이 조금 다르게 나오네요.
회생제동 장치를 이용하여, 출근길, 퇴근길 상관없이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어(속도 상승) 브레이크로 소모하는게 아닌 배터리에 충전을 하게 되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래서 언덕길 내려올 때 브레이크를 적당히 사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브레이크(=회생제동)로 충전이 되고, 엔진은 미리 STOP 되면서 연료소모가 더 적어지는거죠.
퇴근 길은 길이 막혀 조금 돌아왔습니다. 총 28.7km를 43분간 주행하여 연비는 23.1km/L가 나왔네요.
서울 시내나 인천 외곽순환도로와 같은 마의 구간은 아니라서 오래걸리는건 아니었지만 연비는 잘 나왔습니다. 오히려 그런 마의 구간에서 가다서다가 반복되므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ev모드로 인해 장점이 더 살아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누적 거리는 1,064km가 되었습니다. 퇴근길은 출근길 보다 더 막힌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완만한 오르막길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23.1km/L 도 꽤 괜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죠. 출근길의 24.2km/L에 비하면 많이 선방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퇴근길]
기온 : 10~11도씨
날씨 : 맑음
주행거리 : 28.7km
주행시간 : 43분
연비 : 23.1km/L (출근길 24.2km/L 대비 -1.1km/L)
퇴근 길은 언덕길이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출근 길은 내리막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네비게이션 우측 상단에 보이는 연비정보는 주유 후 평균연비입니다. 지난글에서는 22.0km/L였는데, 아주 소폭 떨어진 21.8km/L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꽤 괜찮습니다.
퇴근길 신호대기 정차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멋진 노을이 기분을 좋게 만드네요. 앞으로도 쏘나타 하이브리드 DN8과 함께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연비 기록 많이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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